[챙겨볼 지원 프로그램들] 현금 지원·무료 진료…스몰 비즈니스 도와요

① LA 지역경제 살리기 지원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몰 비즈니스와 비영리 단체를 돕기 위한 ‘LA리저널 코로나 펀드’ 6라운드 신청접수가 오늘(27일)부터 시작된다. 접수마감은 30일까지다.

관계기사: 최대 2만5000불 그랜트 마지막 접수 30일까지

‘LA리저널 코로나 펀드’는 LA카운티와 LA시 그리고 자선사업가들이 함께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1억 달러의 기금을 조성 지난 7월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지원해왔다. 6라운드 역시 소상공인과 스몰비즈니스, 비영리 단체를 대상으로 규모에 따라 2만5000달러까지 지원한다.

소상공인을 위한 5000달러 지원금은 임시나 계약직 근로자, 노점상, 개인 사업자, 독립계약자, 1099 근로자 또는 연수익이 10만 이하인 유한책임회사(LLC) 등을 대상으로 한다.

중소기업이나 비영리단체는 연수입(예산)이 100만달러 미민인 경우 1만5000달러, 100만~500만 달러인 경우는 2만5000달러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비영리단체인 LISC LA에 따르면 4라운드와 5라운드에 신청했지만 지원금을 받지 못한 신청자는 자동으로 6라운드에 접수된다.

신청을 위해서는 2018년 또는 2019년도 세금보고서가 필요하며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lacovidfund.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phone], [e-mail]

오수연 기자

② 무료 백내장 수술도 지원

한인 등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안과검진 및 백내장 수술 지원 행사가 열린다.

비전케어서비스 서부지부(VCS West·이사장 고정원)는 ‘2020 무료 안과검진 및 백내장 수술’ 지원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원자 선정 과정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비전케어서비스 서부지부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이 커진 한인 저소득층이 안과질환을 외면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주최 측은 한인 무보험자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안과검진 결과 백내장 진단을 받은 사람에게는 무료 수술까지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한인 무보험자.저소득층으로 체류신분은 상관없다.

희망자는 전화(213-215-3420) 또는 이메일([e-mail])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이후 주최 측은 안과전문의 연결을 통해 정밀검사를 제공한다. 안과전문의가 백내장 수술 필요 진단을 내리면 무료 수술이 가능하다.

한편 비전케어서비스 서부지부는 지난 2012년부터 LA총영사관과 오픈뱅크 후원으로 매년 두 차례 ‘LA 사랑의 아이캠피’를 진행했다. 그동안 안과검진 800여 명, 무료 백내장 수술 85명을 지원했다.

김형재 기자

③ 내일 무료 독감 주사

LA한인회(회장 로라 전)가 2차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LA한인회는 오는 10월 28일(수)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동안 무료 예방 접종을 진행한다. 예약은 필요없고, 시간 내에 도착하면 누구나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한인회는 밝혔다. 접종은 한인회관(981 S. Western Ave. LA)에서 진행되며 선착순이다.

한인회는 “코로나 사태에 환절기까지 접어들면서 여느 때보다도 예방 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위생수칙인 손 씻기, 마스크 착용, 6피트 거리 두기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접종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장수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