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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오타니의 새로운 목표, 3할-20홈런-10도루

[OSEN] 기사입력 2018/09/11 13:51

[OSEN=한용섭 기자]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오른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투수를 잠시 포기했지만, 타자로서 진기록에 도전한다. 풀타임 빅리거도 쉽게 해내지 못하는 3할 타율-20홈런-10도루에 도전한다.

오타니는 11일(이하 한국시간) 2018 메이저리그 텍사스전에서 3루 도루를 성공했다. 4회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치고 출루한 뒤 3루 도루를 시도했다. 처음에는 아웃 판정을 나왔으나 비디오 리플레이를 통해 세이프로 번복되면서 시즌 9번째 도루에 성공했다.

이날 4타수 2안타 멀티 히트를 기록한 오타니는 시즌 타율 2할9푼4리 19홈런 9도루를 기록 중이다. 아시아 선수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운데 이어 도루 능력도 뽐내고 있다. 도루 실패는 3개, 도루 성공률이 75%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오타니가 3할, 20홈런, 10도루를 바라보고 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3할 타율, 20홈런, 10도루를 넘어선 타자는 4명 뿐이다"고 전했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무키 베츠(보스턴),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매니 마차도(LA 다저스)가 주인공이다. 11일 현재 트라웃은 타율 3할1푼7리 33홈런 22도루, 베츠는 타율 3할4푼2리 29홈런 27도루, 마차도는 타율 3할1리 33홈런 14도루, 옐리치는 타율 3할1푼5리 28홈런 17도루를 기록 중이다. 

비록 오타니가 규정 타석을 채우지는 못하지만 3할 타율을 앞두고 있다. 8월에 월간 타율 3할2푼8리로 좋은 타격감을 보인 오타니는 9월 6경기에서 타율 4할7푼8리(23타수 11안타)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오른 팔꿈치 인대 수술 권고를 받았지만, 좌타자인 오타니의 타격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앞으로 LA 에인절스는 19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3할 타율에 희망도 보인다. 오타니는 시즌 초반에는 왼손 투수 상대로 안타를 제대로 치지 못했다. 그러나 9월에는 좌투수 상대로 15타수 6안타(타율 .400) 2홈런을 기록하며 좌투수 대응력도 커졌다. 시즌 좌투수 상대 타율은 2할2푼1리(77타수 17안타)로 상승했다.

오타니는 "좌투수 상대 타석이 많아지면서 그만큼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계속 좋은 성적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한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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