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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최원준, 연장 11회 끝내기타...KIA, 키움 꺾고 '4위 점프' [광주 리뷰]

[OSEN] 기사입력 2020/07/10 06:28

[OSEN=광주, 최규한 기자]연장 11회말 1사 1, 2루 상황 KIA 최원준이 끝내기 안타를 날리고 동료들의 물세례를 받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가 기분좋은 2연승을 달렸다. 

KIA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8로 팽팽한 연장 11회말 대타 최원준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9-8로 승리했다.  2연승을 따내며 승패흑자를 4개로 불렸다. 아울러 LG를 끌어내리고 4위에 올랐다. 

박진감 넘치는 승부는 연장 11회 끝났다. 선두타자로 등장한 최형우는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만들었다. 나지완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유민상이 볼넷을 골랐고, 대타 최원준이 키움 마지막 투수 박승주를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날려 승부를 결정냈다. 고졸루키 정해영은 10회 등판해 2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 역투로 구원승(2승)을 챙겼다. 

키움이 먼저 웃었다. 1회초 1번타자 서건창의 2루타와 상대 실책에 힘입어 무사 3루 기회를 잡았다. 김하성이 우익수쪽으로 뜬공을 날려 가볍게 선제점을 얻었다. KIA는 2회말 1사 만루에서 최정용의 내야땅볼로 동점을 만들고, 이창진이 역전타를 날려 앞서갔다.

키움도 3회 2사1,2루에서 이정후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KIA는 곧바로 3회 홈런으로 응수했다. 나지완의 중월투런포, 나주환의 중월솔로포를 앞세워 다시 리드를 잡았고, 4회는 무사 1,2루에서 터커의 우익선상 2루타를 앞세워 7-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키움도 만만치 않았다. KIA 선발 양현종에게 막히다 6회 혈을 뚫었다. 이지영 3루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와 박동원이 좌월투런홈런을 날렸다. 전병우의 우중간 3루타를 날려 양현종을 강판시켰다. 이어진 1,3루에서 김하성의 3루 땅볼로 6-7까지 추격했다. 

[OSEN=광주, 최규한 기자] 8회초 2사 2루 상황 키움 김하성이 동점 좌월 투런포를 날리고 서건창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dreamer@osen.co.kr

KIA는 6회말 터커의 좌월솔로포를 앞세워 두 점차로 달아났다. 키움도 물러서지 않고 8회초 2사후 서건창 안타에 이어 김하성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고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자존심 회복에 나선 KIA 양현종은 5⅓이닝동안 8피안타 2볼넷 6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점수를 지키지 못했다. 고영창이 뒤를 이었지만 추가점을 허용했다. 박준표는 8회 동점 투런홈런을 맞고 흔들렸다. 전상현은 9회를 깔끔하게 무실점으로 막았다. 

키움 최원태는 4이닝 9피안타(2홈런) 7실점으로 부진했다. 2경기 연속 4이닝 강판이었다. 5회부터 6명의 불펜투수들을 가동해 1실점으로 막아냈다. 동점의 발판이었다. 그러나 마지막 7번째 투수 박승주가 11회를 막지 못하고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sunny@osen.co.kr

이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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