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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쟁탈 삼파전…KIA 웃고, LG·삼성 울고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07/10 07:02

프로야구 KBO리그 4위 자리를 놓고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한 경기에 따라 4위 주인이 바뀌고 있다.




10일 광주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연장 11회 말 1사 1, 2루에서 KIA 6번 대타 최원준이 끝내기 안타를 치고 팀의 9-8 승리를 이끈 뒤 동료들의 물세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4위 주인공은 KIA 타이거즈가 됐다. KIA는 광주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11회 연장 접전 끝에 최원준의 끝내기 안타로 9-8로 이겼다. 전날까지 5위였던 KIA는 LG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양 팀 선발이 와르르 무너지면서 난타전이 됐다. KIA 에이스 양현종은 5와 3분의 1이닝 동안 5실점(4자책점)으로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키움 최원태는 4이닝 7실점으로 더 부진했다.

그러나 이후 키움 불펜진이 10회까지 1실점으로 막았다. 반면 KIA 불펜진은 키움 타선에게 3실점하면서 경기가 팽팽하게 진행됐다. 결국 정규이닝(9회)에 승부가 갈라지지 않았다. 10회에도 점수가 나지 않았고, 11회가 되어서야 승부의 추가 기울어졌다.

11회 말 KIA 선두타자 최형우가 안타를 치고 나가 포문을 열었다. 나지완이 삼진을 당했지만, 유민상이 볼넷을 골라 1사 주자 1, 2루가 됐다. 그리고 최원준이 중전 안타를 날려 긴 연장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10회 초에 올라온 투수 정해영은 2이닝 동안 이정후에게 안타 하나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전까지 4위였던 LG는 서울 잠실에서 NC 다이노스에게 2-12로 지면서 5위로 내려갔다. 외야수 이형종과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부상에서 돌아온 날이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형종은 3번 우익수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고우석은 등판하지 않았다.

삼성은 수원에서 KT 위즈에게 3-8로 지면서 3연패에 빠졌다. 삼성 선발 허윤동은 2회를 버티지 못했다. 1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4위 KIA, 5위 LG, 6위 삼성은 각각 반 경기 차다. 한 경기 결과만으로도 또 순위가 뒤집어질 수 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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