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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미시간 호수, 17일까지 입수주의보 외

▶미시간 호수, 17일까지 입수주의보

시카고 시가 미시간 호수 입수주의보를 발령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 시카고를 포함한 쿡 카운티에서부터 인디애나 주 북서부 지역 미시간 호변 지역에는 높이 3~6피트의 높은 파도가 예보됐다.

시 당국은 이 기간 중 미시간 호수에서의 수영은 물론 부두•방파제 등을 따라 걷는 것도 위험하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KR



▶일리노이 헌혈, 예년 대비 40% 급감

일리노이 주 헌혈 부족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혈액 연구소 '베시티 블러드 센터'(Versiti)는 최근 일리노이 주의 헌혈 공급량이 눈에 띄게 줄어 현재 하루치 분량만 남아 있다며 주민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베시티 측은 지난 1년동안 평소에 비해 헌혈이 40%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O+형과 O-형이 가장 우선 필요하다”며 “10분 미만이 소요되는 한 차례의 헌혈 만으로도 3명의 삶을 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시카고 일원에 10여 곳의 헌혈 센터를 운영 중인 베시티 측은 오는 21일까지 운영시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헌혈 정보는 베시티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R

▶시카고, 내년부터 ‘Juneteenth’ 공휴일

시카고 시가 ‘Juneteenth’를 내년부터 공휴일로 확정했다. 내년부터 시카고 시 공무원들은 이 날 근무하지 않는다.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당초 입장을 바꿔 14일 ‘Juneteenth’를 시 공휴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Juneteenth’는 1865년 6월 19일 텍사스주 갈베스톤에서 노예 해방을 선포한 날이다.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이 2년 앞서 노예 해방을 선언했지만 이 날이 되어서야 실질적으로 전국의 흑인들이 노예제에서 자유로워진 날이기 때문에 기념일이 됐다. 자유의 날(Freedom Day), 축제의 날(Jubilee Day), 노예 해방의 날(Emancipation Day)이라고도 불린다.

시카고의 경우 지난해 ‘Juneteenth’를 기념일로 선포하는 결의안이 일리노이 주의회에서 통과됐지만 공무원들이 쉬는 공휴일로 지정되지는 못했다. 라이트풋 시장이 반대했기 때문이다. @NP

▶라이트풋, CPS 임시 교육청장 지명

이달 말 사임하는 재니스 잭슨 시카고 교육청(CPS)장의 후임으로 일리노이 주 두번째 규모 학군인 서 서버브 엘진의 U-46 학군 교육감 출신 호세 토레스가 임명됐다.

로리 라이트풋 시장은 14일 토레스를 임시 교육청장으로 지명하면서 "경험 있는 사람을 지명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토레스 임시 교육청장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CPS 지역 교육감(regional superintendent)을 지냈고 이후 2014년까지 U-46 학군 교육감을 역임했다. 지난 해 은퇴하기 전까지 7년간 일리노이 수학과학고(IMSA)를 이끌었다.

오는 23일 CPS 교육위원회의 투표를 통과하면 내달 1일부터 정식 업무를 시작하게 될 토레스 임시 교육청장은 "CPS 소속 학생들이 가을학기 교실수업으로 순조롭게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R

▶시카고 우체부들 개 공격 피해 심각

시카고 지역 우체부들이 개로부터 공격을 당하는 경우가 미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미국 전체서 개들의 공격에 의한 우체부들의 피해 사례는 모두 5800여회. 이 가운데 시카고 시는 59회로 휴스턴(73회)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이어 로스앤젤레스(54회), 클리블랜드(46회), 덴버(44회)가 상위 5위권에 포함됐다. 주를 기준으로 하면 일리노이의 경우 2019년 238회에서 약 22% 증가한 290회로 늘어나 6번째로 많았다.

주 별 1위는 캘리포니아로 총 782회였고 이어 텍사스(402회)•오하이오(369회)•뉴욕(295회)•펜실베이니아(291회) 순이었다.

지난 주말 시작된 'National Dog Bite Awareness Week'의 일부로 우체부들의 개 피해 관련 데이터를 공개한 USPS측은 "개 소유주들이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우체부들을 보호하는데 일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KR


Nathan Park•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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