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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대 유지비 연 1만1578불

애틀랜타 전국 최고 수준
대중교통 인프라 취약 탓

대중교통 기반 시설이 부족해 자동차 없이 생활하기 힘든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차량 운영비용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교통 정보회사인 인릭스(INRIX)사가 미국의 30개 주요 대도시의 자동차 소유자들이 자동차에 들어가는 연간 비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애틀랜타 운전자는 1인당 연간 평균 비용이 전국에서 8번째로 높은 1만1578달러를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자동차 이용 비용이 가장 높은 곳은 뉴욕시로 한 대당 1만8926달러로 파악됐고, 로스앤젤레스가 1만4834달러, 샌프란시스코는 1만4625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 30개 도시 평균은 차량 한대당 연간 사용 비용은 1만288달러로 집계됐다.

연간 비용의 약 30%는 주차 비용이었으며, 평균 3000달러가 소비됐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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