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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85 고가도로 붕괴, 주교통국도 책임

연방교통안전위 조사 결과 발표

지난해 교각 아래 화재와 함께 교량 부분 상판이 내려앉았던 애틀랜타의 I-85 고가도로 붕괴사건의 책임이 조지아 교통국에도 있는 것으로 연방당국의 조사결과 드러났다.

연방 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사고원인 조사결과 보고서에서 조지아 교통국이 고가도로 교각에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물질들을 쌓아두지 못하도록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고 12일 애틀랜타 공영 라디오 방송이 보도했다.

이 사고는 지난해 3월 30일 애틀랜타 북동쪽 400번 도로와 연결되는 구간 인근의 85번 고속도로의 교량부분의 상판 아래 교각옆에 발화물질에 불이 붙으면서 고속도로 상판 도로가 내려앉아 6주동안 극심한 교통체증을 유발했다.

NTSB는 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의 다른주들의 교통국에 대해 경계의 대상을 삼도록 경고했다.



NTSB는 “교량 부분의 도로 아래에 발화물질을 쌓아놓을 경우 이같이 철근 콘크리트도 화재에 휩싸여 주저앉는 위험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애틀랜타의 고속도로 교량 붕괴사건은 관리감독이 소홀할 때 미국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사건”이라고 밝혔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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