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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겨울 생각보다 금새 찾아와”

페루 단기선교 다녀온
송희섭 시온연합 목사
“믿음과 구원 대비해야”

“곧 짧은 가을이 지나고 찬 바람이 부는 겨울이 오는 것을 보면 우리 인생에도 생각보다 금새 겨울이 찾아옵니다. 그 겨울에 잘 대비해야 합니다.”

페루 선교를 다녀온 아틀란타 시온한인연합감리교회 송희섭 담임목사는 12일 예배에서 “페루 단기선교를 위해 애틀랜타를 떠난 날이 7월 31일이었는데 다녀와서 처음 목회하는 오늘이 벌써 12일, 8월 중순이 됐다”며 이같이 강조하면서, “그 준비란 바로 믿음과 구원의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송희섭 목사는 이날 시편 90편 본문을 인용하며 “이 땅에서 70-80년, 수명이 길어졌다 해도 100년을 살 뿐인데 그 인생이 얼마나 짧은가는 이처럼 계절이 지나감을 보면 알 수 있다”며 “이달 7일까지 8박9일의 선교를 가면서도 만반의 비품들을 더플백 7개에 넣어 싸갔는데 영생을 살아가려는 사람들이 어떻게 준비를 안 하는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나의 일과 자녀의 장래, 그리고 우리의 노후를 위해 참 많은 것을 준비하고 가지려 하며 살고 있지만 정작 구원에 관한 준비는 소홀히 한다”며 “‘죽어버리면 그만이지’라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 여러분이 믿든, 안 믿든 죽는 것은 결코 끝이 아니다. 선교지에서 만난 소중한 사람들처럼, 우리의 혈육과 지인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일처럼 중요한 일은 없다”고 덧붙였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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