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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강변 산책로 ‘실사’ 실시

ARC, 뉴욕 조경건축사에 용역

귀넷 카운티 차타후치 강변을 따라 조성되는 산책로 예정 부지에 대한 실사가 시작된다.

애틀랜타리저널커미션(ARC)은 4일 뉴욕에 있는 유명 조경건축사 스케이프(SCAPE) 아키텍처사와 150만 달러 상당의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RC에 따르면 스케이프는 조경건축사로서는 처음으로 맥아더재단이 선정하는 ‘지니어서 그랜트’(genius grant)를 수상했다.

ARC 관계자는 “차타후치강은 귀넷에서 가장 인기 있는 레크레이션 활동 선호지임에도, 곳곳에 접근하기 어려운 수풀 지역이 형성돼 있어 자연환경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올리면서도 주민의 활동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연구용역과 실사를 벌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귀넷 정부는 지난 4월 차타후치강을 따라 뷰포드 댐에서 애틀랜타 다운타운 남서쪽의 뉴난까지 총 100마일에 이르는 산책로 조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어 귀넷 행정위원회는 강변 산책로를 비롯해 귀넷 전역에 9개 주요 트레일을 조성하기 위해 총 1억 달러의 귀넷 및 연방 특별목적세(SPLOST)를 배정하기로 하고 국립공원 당국과 강에 인접한 시 정부, 카운트 정부 등 유관기관들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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