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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명화 보세요”

갈보리장로교회 ‘좋은 영화 페스티벌’
11월 한달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상영

추억의 명작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갈보리장로교회(담임 최진묵 목사)는 11월 한달 간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카페 로뎀에서 ‘좋은영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페스티벌에서는 ▶4일 태양은 가득히 ▶11일 25시 ▶18일 에덴의 동쪽 그리고 ▶25일 해바라기 등 추억의 명화를 선정, 상영한다.

‘태양은 가득히’는 르네 끌레망 감독이 만든 영화로 ‘알랭 드롱’을 스타로 만든 영화다. 또 제임스 딘이 주연을 맡은 ‘에덴의 동쪽’, 안소니 퀸 주연의 25시, 그리고 이탈리아의 거장 비토리오 데시카의 해바라기 등 한인 1세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봤을 법한 명화들이 한인 영화애호가들을 찾는다.

이 교회의 담임 최진묵 목사는 “기독교문화를 전파하는 복합문화공간 ‘카페로뎀’ 오픈과 함께 3년 만에 영화제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지난 1년간 영화 선정작업을 거쳤다. 일반 영화이지만 명작 소설을 근거로 해서 인간 본연의 모습을 생각해보고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는 카페로뎀에서 150인치 대형 스크린으로 상영된다. 블루레이 디스크를 한국에서 가져와 한글자막과 함께 깨끗한 화질로 영화 감상이 가능하다. 관람객들에게는 교인들이 준비한 팝콘과 음료 등 다과도 제공한다. ▶주소: 3585 Peachtree Industrial Blvd. #128 Duluth, GA 30096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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