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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확충위해 세금 더 내겠다”

ARC, 메트로지역 주민 설문조사
4명 중 1명, “비상금 400불 이하”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주민의 절반은 대중교통 확충을 위해 세금을 더 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애틀랜타 리저널 커미션(ARC)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0%는 버스와 전철 등 대중교통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세금을 더 낼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귀넷 카운티도 같은 답변이 50%를 차지했지만, 작년 56%보다는 감소했다.

또 절반에 가까운 48%의 응답자가 교통난을 해소하는 최선의 장기 해법으로 ‘대중교통’을 꼽았다.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비율이지만 2013년 41%보다는 눈에 띄게 높아진 것이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이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대중교통’이라는 답변이 28%로 가장 많았고, 범죄는 22%, 교육과 복지는 각각 7%로 나왔다.



반면 경제는 6%가 나와 지난 2013년의 24%보다 18%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17%는 경제적인 이유로 식사를 거르거나 식사량을 줄이고 있다고 답했다. 비상금으로 쓸 현금 보유액을 묻는 말에는 26%가 400불 이하라고 응답했다. 이들은 돈을 빌리기 위해 소유물을 팔거나 저당을 잡혀야 할 실정이라고 했다.

로비 애쉬 마르타 이사회 의장은 “경기 촉진을 위해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꾸준히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ARC는 케네소대와 공동으로 13개 메트로 카운티 주민 54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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