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고 이승남 장로 천국환송 예배

아틀란타한인교회서 열려…3일 발인

고 이승남 전 애틀랜타 한인회장의 천국환송예배가 2일 오후 6시 아틀란타한인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유족과 조문객 등 300여 명은 고인이 평소 좋아한 ‘나의 갈 길 다 가도록(384장)’을 찬송하고 성경 ‘사무엘하(19:31-39)’를 봉독하며 고인이 한인사회에 남긴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세환 담임목사는 “이 땅에서 마지막으로 고인을 보는 날이라는 점에서는 슬프지만, 그토록 소망해온 하나님 나라에 가게 된 것은 기쁜 일”이라고 위로했다.

김 목사는 ‘호인’을 주제로 한 설교에서 “누구에게나 적을 만들지 않고 잘 사람을 선대하는 사람을 호인이라 한다”며 “다윗왕이 요단강을 건너 피난을 간 가장 위기의 순간에 도움을 준 바르실래의 삶처럼 고인도 누군가에게 진정한 도움의 손길을 건넨 분”이라고 말했다.



고인은 지난달 31일 오후 5시26분 디캡 메디컬센터에서 지병인 뇌졸중으로 타계했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1978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이민 생활의 첫 발을 내디뎠고, 1996년 하계 올림픽 당시 제22대 한인회장을 지냈다.

발인예배는 3일(토) 낮 12시 리장의사(4067 Industrial Park Dr. Norcross GA 30071), 하관예배는 오후 3시 메모리얼 파크 장례식장(2000 Cobb Pkwy SE Marietta GA 30060)에서 열린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승주(백승주) 여사와 1녀(이지영) 1남(이명학)이 있다.


허겸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