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빌, 다운타운 문화시설 조성

퍼포밍 아트 센터 건설 3100만불 승인

로렌스빌 퍼포밍 아트 센터

로렌스빌 시가 주민들의 문화 생활을 위한 공간을 조성한다.

8일 애틀랜타 저널(AJC) 보도에 따르면 로렌스빌 시 의회는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3100만달러 규모의 퍼포밍 아트 센터 조성을 위한 지출안을 승인했다. 로렌스빌 다운타운에 들어설 이 컴플렉스는 오로라 극장(Aurora Theatre)을 메인으로 한 문화 예술 공간이다. 귀넷 법원 맞은편에 위치할 센터는 파이크, 클레이튼, 크로건 스트릿 선상에 맞닿아있다.

개발 계획안에 따르면 500석 규모의 극장과 교육 시설, 그리고 소형 캬바레 극장 등이 조성된다. 뿐만 아니라 오피스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 중순께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정부는 문화공간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조지아 귀넷 칼리지 시네마 미디어 아트 프로그램과 파트너십을 맺고, 학생들을 유치하는 등 로렌스빌을 미래의 칼리지 타운으로 탈바꿈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프로젝트를 위한 건설비는 시와 조지아 귀넷 칼리지, 그리고 오로라 극장이 분산, 조달할 예정이다.

권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