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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골프협회 선택과 집중한다

‘토너먼트 연 2회 집중’ 정관 변경
최선미 회장·김쥬디 이사장 체제

8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최선미 신임 회장(왼쪽 세번째)과 김쥬디 신임 이사장(왼쪽 네번째)이 새로 꾸려진 18대 집행부를 소개하고 있다.

8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최선미 신임 회장(왼쪽 세번째)과 김쥬디 신임 이사장(왼쪽 네번째)이 새로 꾸려진 18대 집행부를 소개하고 있다.

애틀랜타 한인 여성골프협회가 올해 선택과 집중으로 사업전략을 재편했다.

골프협회는 해마다 4차례 치르게 돼 있는 골프 토너먼트를 올해부터 2회로 줄이는 대신 프로그램을 짜임새 있게 구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 같은 사업 재편은 실효성을 염두에 둔 것이다. 각 단체가 개최하는 골프대회가 증가하면서 회원들의 외부 행사 참가가 잦아진 현실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임원 선출 직후인 지난달 8일 불우이웃 기부 행사에서 만난 김쥬디 당시 회장과 최선미 부회장은 “(태극낭자의 활약으로) 여성골프 동호인이 늘어났고 대회도 많아졌기 때문에 다른 토너먼트에 적극적으로 분산, 참여하기 위한 지혜를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최근 정관을 바꿔 올해부터 토너먼트 2회, 이사회와 총회 등의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는 한편, 40-50대가 주축이 된 차세대 집행부로 임원진을 꾸려 8일 신년하례식을 겸한 상반기 이사회에서 발표했다.

이날부터 단체 수장으로서 공식 임기를 시작한 최선미 신임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골프 환경이 좋은 곳에서 시간이 허락되어 운동하면서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는 아름다운 여성 골프인 모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협회가 18대 임원진을 맞이하는 동안 사랑과 희생으로 이끌어준 전임 회장단에 감사하다”며 “협회를 통해 좋은 인연을 많이 만들도록 서로 사랑과 우정을 나누고 싶다”고 강조했다.

앞서 신임 이사장으로 뽑힌 김쥬디 전 회장은 “협회를 하면서 힘든 일보다는 보람이 있고 기쁜 일이 더 많았다”며 새 집행부를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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