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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티숍, 백화점 입주 도와드려요”

윈탑 솔루션-한인 버블티 프랜차이즈 ‘코키티’
미 전역 가맹점 독점개설…조지아 1호점 오픈
“장소 물색-계약-내부공사-오픈까지 토탈서비스”

12월 18일 알파레타 노스포인트몰에 오픈한 조지아 1호 코키티 가맹점.

12월 18일 알파레타 노스포인트몰에 오픈한 조지아 1호 코키티 가맹점.

조지아주 스와니의 윈탑 비즈니스 솔루션(대표 앤디 김)이 버지니아주에 본사를 둔 한인 버블티 프랜차이즈 ‘코키티’(Kokee Tea)와 손을 잡고 백화점에 입주하는 버블티 가맹점 오픈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가맹점 개설 독점계약을 체결한 윈탑 솔루션은 지난달 18일 알파레타의 백화점 ‘노스포인트몰’(North Point Mall) 내부에 코키티 조지아 1호 가맹점을 성공적으로 런칭했다고 11일 밝혔다.

윈탑 솔루션은 김 대표와 피터 김 부대표 등이 부동산 에이전트와 창업 지원으로 경험을 쌓은 데다 20년에 가까이 보험업계에서 일해온 엘린 박 에이전트 등으로 구성된 파트너사업체다.

그동안 상업용 건물과 비즈니스 매매, 식당 창업을 주력해왔으며, 작년에 코키티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총판 브로커 협약을 맺은 것을 계기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앤디 김 대표는 “코키티 가맹에 큰 관심을 보여온 예비 가맹 업주들과 상담하면서도 가까운 곳에 직접 보여주고 맛을 시음할 매장이 없어 아쉬웠다”며 “이번 1호점 오픈이 망설였던 예비 가맹 업주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윈탑 솔루션은 그 출발이 부동산 매매 회사라는 점에서 기존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의 백화점 입주를 적극 돕고 있다.

몰오브조지아(Mall of Georgia)와 슈가로프밀(Sugarloaf Mill)을 소유한 사이먼 프로퍼티와 최근 조지아 1호점을 낸 노스포인트몰을 소유한 미 최대 쇼핑몰 투자회사 GGP 등과 오랜 기간 협력관계를 맺고 있어 고객의 백화점 입주를 효율적으로 돕고 있다는 것이다.

피터 김 부대표는 “몰오브조지아와 슈가로프밀 백화점 안에 코키티 가맹점 계약이 완료된 상태”라며 “매장 인테리어 시공이 끝나는 대로 곧 개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코키티는 션 김(Sean Kim)과 앤서니 김(Anthony Kim) 공동대표가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뉴저지 등에 1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6개 매장은 개업을 준비하고 있다.

3년 전 버지니아 센터빌에서 시작, 메릴랜드와 뉴저지로 사업영역을 넓히며 안정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전환했다.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백화점 중 하나인 뉴저지 ‘아메리칸드림몰’(American Dream Mall)에도 가맹점을 낸다. 상가건물만 500만 스퀘어피트(sqft), 대지는 500에이커인 아메리칸드림몰 내 프랜차이즈점은 올해 5월쯤 그랜드 오프닝을 계획하고 있다.

윈탑 솔루션은 또 한국에서 이민 오려는 잠재 고객을 위한 E2비자 서비스 발급에도 도움을 준다. 윈탑과 코키티 본사는 E2 투자 담당 석동민 변호사(연세법률그룹), 서울의 미주 이민이주공사인 코리아 비앤에스그룹(Korea B&S Group)과 협력해 코키티 프랜차이즈의 E2 비자 수속을 진행하고 있다.

앤디 김 대표는 “지난달 코키티의 노스포인트몰 가맹점이 개업한 뒤 많은 고객이 관심과 반응을 보인다”며 “올해에는 50개 안팎의 코키티 가맹점 계약을 계획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지아 1호 가맹점의 임종문 대표는 “가주에서 의류업을 줄곧 해오다 처음 버블티숍을 운영하게 되어 사실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도 “하지만 백화점에 입주해 입지가 워낙 좋아 연말연시에 하루도 쉬지 못할 만큼 바빴고 장소 물색에서 오픈까지 일사천리로 큰 도움을 받아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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