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한국전 참전용사에 메달 전달

<평화의 사도>

12일 총영사관·주 보훈처 공동
58명 참전용사·유족에 수여

애틀랜타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한국 정부의 감사 뜻이 담긴 메달이 전달된다.

애틀랜타 총영사관(총영사 김영준)은 조지아주 보훈처(처장 마이크 로비)와 함께 오는 12일 오전 10시 애틀랜타 VA 메디컬센터에서 한국전 참전용사의 공헌과 희생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한 ‘평화의 사도 메달’(Ambassador for Peace Medal) 전수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애틀랜타 총영사관과 주 보훈처가 평화의 사도 메달 전수식을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다.

한미 정부는 이날 전수식에서 총 58명의 참전용사와 유족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마이크 로비 보훈처장은 6·25 참전유공자회 회원 30명을 비롯한 한미 참전용사들에게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의 서명이 담긴 명예증서(Certificate of Honor)를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김영준 총영사는 지난 4일 앨라배마주 헌츠빌에서 향군단체 ‘L4KWVF’ 주관으로 열린 한국전 참전용사 연례 오찬에서 85명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했다.

▶문의: 총영사관(404-522-1611), 주소: 1670 Clairmont Road, Decatur, GA 30033



허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