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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준비 빠를수록 좋다”

최재화 머서대 교수
의대 진학 세미나

지난달 31일 2019 칼리지페어에서 학습 잘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최재화 머서대 교수.

지난달 31일 2019 칼리지페어에서 학습 잘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최재화 머서대 교수.

의사는 많은 양의 지식을 소화해 내야 한다. 성공하는 의사로 성장하려면 배운 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적재적소에서 꺼내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최재화 머서대 교수는 지난달 31일 중앙일보 주최 칼리지페어 세미나에서 의대 입시 준비에 앞서 중요한 덕목 중 하나로 ‘성실성(conscientiousness)’을 꼽았다.

최 교수는 “의대 입시 준비는 단기간에 하기 어려우며 준비는 순식간에 쌓이는 게 아니기 때문에 빨리 할 수록 좋다”면서 “중요한 건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만들 수 있게 가르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인지심리학에 기초한 학습(learning) 잘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그는 “공부한 내용이 머릿속에 있다고 해서 시험을 잘 보는 게 아니다”라면서 “시험을 잘 보려면 정답을 찾아야 하고 그러려면 우리가 공부한 걸 꺼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인출 훈련(Retrieval Practice)의 방법으로는 플래시 카드 활용, 셀프 퀴즈하기, 연습문제 풀기, 마인드 맵 만들기 등을 소개했다.



또 쓰고 읽고 분석하는 훈련을 어릴 때부터 해주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최 교수는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성적보다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나다”면서 “많은 지식의 양을 소화해내려면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던 반복 암기법에서 벗어나 스스로 생각하고 되묻고 끄집어 내는 훈련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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