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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턴, 수도 요금 인상 추진

향후 3년간 매년 5%씩 올려
라즈웰 정수장 확장에 투자

풀턴 카운티는 앞으로 3년간 매년 5%씩 수도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풀턴 카운티는 상수도 배관 시설 및 하수도 처리장 시설 개선을 위해 2017년부터 이미 3년간 매년 5%씩 수도요금을 인상해왔다.

향후 3년간의 추가 요금 인상으로 확보되는 재원은 라스웰에 있는 빅 크릭 정수장 확장에 투입된다. 카운티 공공사업 책임자인 데이비드 클라크 디렉터는 당초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4%씩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정수장 확장에 예상보다 5000만 달러 늘어난 3억 달러가 들 것으로 추정돼 인상률을 높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요금이 인상되면 한 달에 약 6000갤런의 물을 사용하는 일반 가정의 경우 월평균 76달러 99센트를 내야 한다. 요금이 인상되기 전인 2016년에는 평균 57달러 36센트를 냈다.



카운티 정부는 요금이 인상돼도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는 수도 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라고 강조했다. 클라크 디렉터는 “풀턴 카운티의 수도 요금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캅 카운티 다음으로 가장 저렴한 수준”이라며 “2022년이 되면 네 번째로 저렴한 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카운티 위원회는 공청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공청회는 오는 23일과 24일 오후 5시부터 8시에 열린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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