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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FC 팬들 환불 요청 청원

벤츠스타디움 오픈 지연
시즌티켓 무용지물 주장

애틀랜타를 연고지로 올해 창단한 프로축구(MLS)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의 팬들이 홈구장 오픈이 연기되면서 시즌권 티켓의 일부를 돌려달라는 청원운동을 벌이고 있다.

19일 애틀랜타 저널(AJC) 보도에 따르면 프로풋볼(NFL)팀 애틀랜타 팰컨스와 함께 홈구장으로 사용하려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의 오픈일이 지붕 공정에 차질이 생기며 연기되면서 시즌권의 일부 비용을 보전해달라는 요청이 팬들로부터 제기되고 있다.

팬들은 지붕이 개폐되는 미래형 스타디움에서 홈경기를 관전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지난해 시즌권 티켓을 구입했다. 당시 애틀랜타의 티켓판매가 MLS 신생팀의 역대 판매량을 넘어섰을 정도로 신생 프로축구단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그러나 해가 바뀌고 팀이 창단했는데도 여전히 홈구장이 개장하지 못하자 실망한 팬들이 환불을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 연간 총 18번의 홈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시즌 티켓은 최고 4050달러에 판매됐다.



올들어 3차례 오픈이 연기된 탓에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려던 홈경기는 지금까지 3차례 무산됐다. 팬들은 하반기인 7월 4일 이후 취소되는 홈경기는 전액 환불해주거나 25% 할인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 청원사이트에는 25명의 시즌 회원들이 서명했다.

유나이티드FC는 오는 9월9일 FC댈러스와 첫 홈오픈 경기를 치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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