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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소녀상 건립 후원 행렬

월남전 참전용사회·충청향우회 등 성금 전달

애틀랜타의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한인사회의 후원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월남전 참전용사회(회장 김기뢰)는 지난 25일 둘루스 서라벌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1500달러의 후원금을 조성해 김백규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당초 이 단체는 500달러의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으나, 그 자리에서 1000달러의 후원금을 더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남부충청향우회(회장 채경석)도 같은 날 둘루스의 한 식당에서 친목 모임을 갖고, 1000달러의 후원금을 모았다. 채경석 회장 등 향우회 관계자들은 이날 김백규 애틀랜타 소녀상 건립추진위원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채 회장은 “회원들 사이에서 후원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뜻있는 회원들이 정성을 모으게 됐다”고 말했다.

김백규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어서 감사하다. 소녀상이 서고, 평화의 공원이 조성될 때까지 일본의 방해공작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오는 29일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이야기 소녀상’을 주제로 노크로스 한인회관에서 전야제 행사를 갖는다. 제막식은 30일 오전 10시 블랙번 파크 2에서 열릴 예정이다.

▶성금 문의: 770-309-5438, 기부처: Atlanta Comfort Women Memorial Task Force, c/o GA KAGRO, 5938 Buford Highway, NE Suite 205, Doraville, GA 30340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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