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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285 외곽지역 최고 부촌은 ‘알파레타’

아메리칸시티비즈저널, 부자 도시 조사

알파레타 집코드 30005 등 9곳 신흥 부촌
교통편리, IT기업 집중, 교육환경 장점 꼽혀


최근 알파레타, 라즈웰 등 I-285 외곽 지역으로 부(Wealth)의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특히 집코드 30005를 중심으로 한 알파레타 지역은 I-285 외곽 지역에서 최고 부자 동네로 꼽혔다.

최근 ‘아메리칸시티비즈니스저널’이 조사한 전국 부자도시 집코드 현황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는 알파레타(30005), 마리에타(39968), 라즈웰(30075), 둘루스(30075) 등 I-285 외곽 도시들이 신흥 부촌으로 선정됐다.

특히 알파레타 지역은 25세 이상 성인 67.4%가 학사 학위를 소지하고 있고, 26.3%가 학사 이상의 학위를 보유하고 있어 교육수준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현상은 지역 인프라 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노스 풀턴 개발위원회 의장인 브랜든비치 주 상원의원(공화, 알파레타)에 따르면 알파레타의 경우 조지아 400번 도로가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또 광섬유 케이블(Fiber-Optic Cable)이 깔려 있어 MCI, ADP와 같은 테크놀로지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비치 의원은 “고임금 일자리들이 몰려있고, 자녀들을 위한 교육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포춘 500 기업들이 입주하고, 세금을 납부하면서 교육 등 도시나 카운티 재원으로 이용되기 때문에 선순환 구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대적으로 다른 부촌보다 저렴한 부동산 가격도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리맥스부동산의 데이비드 샤피로 에이전트는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와의 인터뷰에서 “또다른 부촌으로 꼽히는 턱시도 파크(30305) 인근에서는 40만달러대 주택을 찾기가 힘들다”면서 “알파레타나 라즈웰, 그리고 둘루스 지역에서는 40만달러면 자녀들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집들을 구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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