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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임대주택 급증한 이유는?

투자자들이 차압주택 대거 매입
임대용으로 사용…5년새 67%↑

애틀랜타의 단독주택 시장이 급팽창하여 임대주택 증가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조지아 주립대학(GSU)이 조사한 전국 주요 대도시 주택 임대시장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5개 주요 카운티의 단독주택 임대 증가율이 무려 6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상승률은 전국 대도시 메트로지역 중 상위 5위권에 속하는 것이다.

귀넷, 풀턴, 클레이턴, 캅 등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5개 주요 카운티의 임대주택이 급증한 것은 2008년 경기침체 이후 차압주택이 주택시장에 쏟아져나온 이후의 현상이라고 애틀랜타 공영라디오 방송이 10일 보도했다. 차압 주택의 물량이 쏟아지면서, 투자용으로 매입한 소유주들이 임대용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전문 변호사인 데이빗 쳉씨는 공영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경기 변동에 따라 주택 소유주가 실 거주자에서 투자자들의 수중으로 갔다가 다시 실 거주자들의 소유로 넘어가는 현상이 반복된다”며 “지금은 주택시장 조정기를 거쳐 다시 실 소유주들로 옮겨가는 시기”라고 지적했다.



다만, 백인 거주지역으로 집값이 상대적으로 비싼 지역에서는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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