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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칼리지페어 뜨거운 열기

예일·MIT 등 참가대학 늘고 역대 최다 2500여명 몰려
올해 첫 미국 고등학교서 개최…종합 교육박람회로 성장

제5회 애틀랜타 중앙일보 칼리지페어가 학생과 학부모, 학교관계자 등 2500여명이 몰리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중앙일보가 주관하고 맥도널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10일 피치트리릿지 고교로 장소를 옮긴 뒤 개최돼 규모면에서 명실공히 종합 교육박람회로 성장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중국·인도계 등 아시안 커뮤니티가 한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해 뜨거운 교육열기를 실감하고 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오전 10시 에드 섀딕스 귀넷 카운티 부교육감과 제프 매튜스 피치트리릿지고교 교장의 축사로 개막한 칼리지페어는 벤처 창업자 크리스 리 CEO와 한국계 배우 아든 조 등 젊고 화려한 경력의 ‘롤 모델’들이 기조연설자로 나와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줬다.

조 씨는 “이민 1세대인 한인 부모님들이 자녀가 의사나 변호사가 되기를 원하고, 그런 조언들을 해준 이유를 이해는 하지만 안정적인 직업은 없기 때문에 자신이 행복하고 열정을 가질 수 있는 일을 하라”고 조언했다.



이에 앞서 기조연설에 나선 벤처기업 ‘베르테라 스파인’의 창업자이자 전문경영인인 크리스 리 씨는 “희소한 생명공학 분야의 공동 창업자로서 하나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주말을 헌납하고 지인들도 멀리할 정도로 집념어린 노력을 쏟아붓는 끈기가 오늘의 나를 있게했다”며 소신껏 정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한 끊임없는 ‘투쟁’(struggle)을 강조했다.

이어진 세미나는 ‘내게 꼭 맞는 학교 선택’, ‘입시담당자에게 어필하는 인터뷰’, ‘SATㆍACT 완전 정복’, ‘4년제 대학 편입 보증 입학’, ‘AP 준비하기’, ‘학자금 극대화 전략’ 등 알찬 내용으로 진행됐다.

칼리지 부스에는 예일과 프린스턴, 컬럼비아, MIT, 해군사관학교 등 전국 유명 대학들의 재학생과 동문들이 나와 입학 정보를 나눴다. 또한 조지아대(UGA), 조지아주립대(GSU), 조지아텍, 에모리, PCOM, 어번, 케네소주립대 등 남동부 지역의 주요 대학 관계자들과 동문들이 학생들과 1대1 상담을 나누기도 했다.

김영한 애틀랜타 중앙일보 사장은 “애틀랜타 아시안 커뮤니티에 깊이있고 다양성 있는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칼리지페어로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겠다”며 지지와 성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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