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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허가서, 애틀랜타에서만 처리

노동허가서 6월부터
애틀랜타서 승인처리

취업이민 과정에서 가장 먼저 승인받아야 하는 ‘노동허가서(LC, Labor Certification)’가 6월부터 애틀랜타 한 곳에서만 처리된다.

미국 연방노동부는 6월1일부터 영주권용 노동허가서를 애틀랜타 ‘내셔널 프로세싱 센터(NPC)’에서만 다루게 된다고 밝혔다. 6월1일부터 접수되는 노동허가 신청서는 A(애틀랜타, Atlanta)자로 시작하는 번호를 부여받게 된다. 준 영주권자들이 배정받는 A(외국인, Alien) 넘버와는 다른 이 번호는 온라인으로 노동부 진행상황을 확인할 때 사용된다.

연방노동부는 또 4월 15일 이후 감사(Audit)에 걸리거나 기각(Deny)된 노동허가서 신청자들은 보충 및 해명서류를 애틀랜타 NPC에 제출하라고 밝혔다. 연방노동부 관계자는 “시행초기에는 시카고로 잘못 제출되는 노동허가서 신청서를 거부하지 않고, 애틀랜타로 이관시켜줄 것”이라며 “하지만 일정기간 경과후에는 편의를 제공하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법 전문가들은 이번 변화로 인해 최근 노동허가서를 신청한 사람들이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카고 NPC로 접수돼 5월 31일까지 처리되지 않은 서류는 애틀랜타 NPC로 이관되는데, 이 과정에서 일정기간 처리가 지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영미 이민법 전문 변호사는 “노동허가 관련 서류를 시카고로 보내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이번 조치는 접수 창구만 바꾼 것일뿐, 서류 처리 속도 개선 등의 혜택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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