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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심사 간소화 '등록승객제' 실시

‘등록 승객제‘ 실시

시민·영주권자 등
입국심사 간소화

입국심사를 간단하게 마칠 수 있는 ‘등록 승객제(Global Entry TM)’가 6월부터 국제선으로 확대 시행된다.

미국 입국심사를 관할하고 있는 ‘세관국경보호국(CBP)’은 그동안 미 국내선에서만 실시해온 등록 승객제를 6월 10일부터 국제선에서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등록승객제 이용자들은 미국 출입시 통상적인 세관, 이민 검사를 받지 않고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게 된다.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로, 전과가 없는 사람만 이용할 수 있는 등록승객제는 워싱턴 덜레스, 뉴욕 존 F. 케네디, 휴스턴 조지 부시 국제공항 등 3곳에서 먼저 시행되고, 추후 확대된다.

이 제도를 이용하려면 3단계 사전등록을 해야한다. 1단계로, ‘GOES(Global On-Line Enrollment System)’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제출하고, 수수료 100달러를 웹사이트 ‘www.pay.gov’에서 납부해야 한다. 2단계는 세관국경보호국의 신원조회. 3단계로 신청자들은 해당 국제공항에 있는 세관국경보호국 사무소에서 인터뷰를 받아야 한다. 등록승객제 신청자들은 열손가락 지문을 찍어야 한다. 범죄경력 및 위험인물 리스트 조회를 위해서다.



승인받는 등록 승객은 해외여행 후 미국에 재입국할 때 등록승객제 전용 간이 검색대를 이용하게 된다. 검색대에서 여권 및 영주권카드 스캔, 전자 지문검색, 디지털 사진 촬영으로 문제가 없음을 증명한 뒤 신속하게 공항을 떠날 수 있게 된다.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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