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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동남부 체전 우승할 터”

애틀랜타 선수단 10일 발대식… 전종목 150여명 규모
그린스보로서 13일 개막

동남부 7개주의 한인사회가 스포츠를 통해 하나로 통합하는 큰 잔치가 열린다.

그린스보로 한인회(회장 서영덕)가 주최하는 제 28회 동남부 한인체전(28th Korean-American Southeast Summer Olimpics)이 오는 13~14일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스보로에서 개최된다.

동남부 한인체전은 오는 1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총 12개 종목(골프, 배구, 축구, 족구, 농구, 탁구, 테니스, 태권도, 줄다리기, 육상, 배드민턴, 볼링)의 경기가 14일 치러진다.

주최측인 그린스보로 한인회 한국형 대회 준비위원장은 “동남부 15개 한인회가 참가할 예정이며 선수단은 7백여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위원장은 이어 “현재 그린스보로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교회와 단체가 합심해 자원봉사자와 응원단을 구성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체전에 참가하는 애틀랜타 선수단 은종국 단장은 ”150명의 선수단이 체전에 참가할 예정이며 강세 종목인 테니스와 축구 등 최고 선수단과 함께 올해 역시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인체전을 통해 동남부 지역 한인사회의 화합과 통합된 모습을 볼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애틀랜타 선수단 발대식은 오는 10일 오후 7시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김정훈 기자
kimj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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