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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동남부 1위를 향해”

동남부 체전 애틀랜타 선수단 어제 발대식
9개종목에 121명 참가…19일 그린스보로 개막

애틀랜타 한인 체육단체들이 또다시 동남부 제패를 다짐했다.

애틀랜타 한인 체육단체들은 제28회 동남부 체육대회 참가에 앞서 10일 한인회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탁구, 농구, 축구 등 9개 종목 50여명의 선수들이 참석했다. 선수 대표로 김병화 선수가 선서를 하고 깃발을 전달받았다.

은종국 한인회장은 “그린스보로 동남부 체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라며, 6연패의 업적을 기대한다”며 “체육대회 중 아무런 사고 없이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유종의 미를 거두어 동남부 한인 여러분의 화합의 장이 되자”고 다짐했다. 또한 후원사인 메트로시티 뱅크를 대표해 김화생 부행장이 선수단에게 유니폼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오는 19일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에서 열리는 동남부 체육대회에 애틀랜타 선수단은 9개 종목 121명이 참가한다. 단장은 은종국 한인회장이, 총감독은 백형로 행사위원장, 선수단 감독은 선우인호 테니스협회장이 맡는다.



이종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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