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부동산협, 출범 10주년 ‘자축’ …내달 22일 정기총회겸 기념행사 개최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회장 김빈오)는 다음달 22일 오후 5시30분 둘루스에 있는 윈필드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역내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을 초대한다.이 협회의 김빈오 회장은 16일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가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았다”며 “이번 행사는 협회원만을 대상으로 한 기존의 정기총회와 달리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누구나 참여해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 10주년을 축하하고, 함께 네트워킹 자리를 같이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협회원 뿐 아니라 조지아부동산협회 스폰서인 현지 업체들이 참석하며, 비회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정기총회에는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 창립이래 지난 10년간 벌인 사업과 활동을 보고하고,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협회의 김수영 총무는 “지난 몇년간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한인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큰 타격을 입었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지쳐있다”며 “올해는 협회가 한인 부동산 에이전트들에게 힘을 복돋아주고, 유대관계를 강화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기총회를 협회원 뿐 아니라 비회원, 그 외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에게 오픈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라고 덧붙였다.
또 부동산협회가 매년 실시해 온 CE 클래스 프로그램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부동산 에이전트는 라이선스를 취득하면 매년 CE클래스에 참여해 일정 시간의 교육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이 협회의 이경철 기획부장은 “부동산과 관련해 매년 바뀌는 법이나 시장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에이전트들도 꾸준한 교육이 필요하다”며 “경기가 회복되고 부동산 거래도 활발해 졌을 때를 미리 대비하기 위해 에이전트들이 참여할 수 있는 CE 클래스를 예년보다 더 활성화 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오랜경력의 부동산 에이전트와 동시에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는 젊은 에이전트를 임원으로 영입해 협회의 변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협회 임원진은 이사장 양경인, 부회장 박찬, 총무 김수영, 기획부장 이경철, IT부장 한현, 교육부장 박인영, 재무부장 김효지, 회원관리부장 리안 한 등이다.
김동그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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