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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주택시장에 외국 투자자 '북적'

권순우 기자
권순우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1/08/23 08:22

가격 하락·통화 강세 등 영향
해외 개인투자자들까지 가세

낮은 주택가격과 달러가치 하락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들이 조지아 주택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애틀랜타 저널(AJC)이 21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조지아 주택시장이 외국 바이어 유혹'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조지아는 항상 외국인 부동산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상위 10위권에 올라있지만 주택가격 하락과 외국 통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조지아 주택시장의 투자 매력이 더욱 커졌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요즘 메트로지역 차압주택 경매 현장엔 어딜가나 외국인 액센트의 에이전트들이 눈에 띈다"며 "투자회사뿐 아니라 개인투자자들까지 가세해 애틀랜타 지역의 주택, 콘도, 아파트 등을 사들이고 있다는 점이 요즘 바이어들이 새로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전국부동산중계인협회(NAR)에 따르면 외국인의 미국내 투자는 지난해 3월부터 올 3월까지 12개월동안 660억달러에서 820억달러로 늘었으며, 조지아는 이중 2%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외국인 투자자금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집값 하락을 억제하고, 고용 창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부동산 업계는 반기고 있다.

실례로 태국에 거주하는 영국인 마이클 오버씨는 라스베이거스, 멤피스, 애틀랜타 등지를 방문해 투자처를 물색한 끝에 5채의 주택을 매입했다. 그는 이후 주택가격 동향을 잠시 관망한 뒤 5채를 더 매입하는 방안을 생각중이다.

외국인 투자자 유치를 전문으로 하는 WRI 캐피털그룹의 앤디 캡스 파트너는 "한달에 두번 실시하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버스 투어에 갈수록 많은 브로커와 큰손들, 개인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호주, 영국, 중국, 이스라엘, 캐나다 등지에서 오는 투자자들에게 한달에 30~40건을 팔고 있다"고 말했다.

오버씨는 "미국 부동산시장 상황이 전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어 저가 메리트를 찾아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오버씨는 매입한 주택을 렌트로 전환한 뒤 5년 또는 그 이상 기다렸다가 주택가격이 다시 상승하기 시작할 때 차익을 남기고 팔 생각이다.

NAR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주는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텍사스, 애리조나, 뉴욕, 조지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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