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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이 저절로 ‘덩실덩실’

한가위겸 노인의 날 행사

애틀랜타 노인회가 한가위와 노인의 날을 겸해 27일 풍성한 잔치마당을 열었다.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풍물팀의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250여 명의 회원들은 오찬을 함께하며 풍물팀의 민요공연, 시니어 라인댄스 팀, 시니어 합창단의 공연과 사물놀이, 메아리 색소폰 동우회 공연을 즐겼다. 신이 난 회원들은 무대에 올라가 노래 한 소절을 뽑기도 했고, 자유롭게 춤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총영사관, 애틀랜타 한인회,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등 한인 단체들과 한인 업체들은 나상호 노인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노인의 날은 한국 정부가 경로효친 의식을 높이고, 노인 문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일깨우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한 목적으로 제정한 법정 기념일로 매년 10월 2일이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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