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200년만에 첫 비백인 판사 취임

흑인 여성 론다 콜빈-리어리
귀넷 스테이트법원서 선서

귀넷 카운티 최초의 비백인 판사가 취임 선서를 했다.

지난 5월 선출직 판사를 뽑는 예비선거에서 당선된 흑인 여성 론다 콜빈-리어리 변호사는 27일 로렌스빌 귀넷 사법행정센터에 자리한 귀넷 카운티 스테이트 법원에서 법복을 입고 선서한 뒤 판결봉을 받았다.

귀넷 카운티에서 상대적으로 하급법원인 치안법원(magistrate court)과 청소년법원, 등기법원(recorders court)에는 흑인과 아시안계 판사가 일하고 있다. 하지만 스테이트법원에 비백인 법관이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스테이트법원은 민사소송과 경범죄, 교통 범칙금 등의 사건을 처리한다. 귀넷은 이같은 유형의 사건들이 추가하는 추세다.



콜빈-리어리 판사는 “감사드릴 분들이 너무 많아 다 생각나지 않을 정도이지만 함께 일하게 된 법원의 새 식구들에게 먼저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선거 캠페인을 하면서 늘 강조했으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정신병력 환자에 관한 법정에서의 처우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1년 조지아주변호사협회 회원이 된 콜빈-리어리 변호사는 미국 남부 지역에서 인종적으로 가장 다양한 귀넷에서 200년 만에 처음 당선된 비백인 선출직 판사다.


허겸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