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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파킹 직원이 고급 차 절도

다운타운 웨스틴 호텔 발칵

수퍼보울을 앞두고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유명 호텔에서 발레파킹 직원이 투숙객의 고급 SUV 차 키를 돈을 받고 차 도둑에게 넘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애틀랜타 저널(AJC) 보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다운타운의 웨스틴 피치트리 프라자 호텔에서 대리주차해온 매니저는 고객이 맡긴 차를 찾지 못했다.

감시 카메라를 돌려본 매니저는 함께 일하던 주차요원 하비스 데이비스(23)가 누군가에게 현금을 받고 차키를 넘긴 공범임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다.

데이비스는 이날 오후 경찰 심문 과정에서 체포돼 구치소로 넘겨졌다.



경찰은 고가의 캐딜락 SUV를 몰고 사라진 용의자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 남성 용의자는 테네시로 주소지를 기재한 호텔 방문객이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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