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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노선 연장 불가피, 다음 기회 노릴 것”

제프리 파커 MARTA CEO 주장

제프리 파커 MARTA CEO(최고경영자)는 귀넷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 애틀랜타 지역의 대중교통 확대는 필수 불가결한 과제라고 주장했다.

1000억달러 규모의 교통 인프라 확대를 주장해온 파커 CEO는 취임 1년을 맞아 애틀랜타 저널(AJC)과 가진 인터뷰에서 전철 노선 연장을 반대한 귀넷 주민투표 결과에 대해 “이 문제는 도 아니면 모 식으의 결론을 얻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다음 기회를 노릴 것이다. 그게 풀턴 혹은 디캡이 될지, 캅 혹은 다시 귀넷이 될지 모르지만, 기회는 또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20년 동안 인구가 수십만명 증가한다면 메트로 애틀랜타의 교통 기반시설이 현재 상태로는 도저히 버틸 수 없을 것이라는게 그의 주장이다.

파커는 “주민들이 MARTA를 직접 이용하지 않더라도 대중교통이 지역경제 발전과 교통체증 완화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알리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대중교통은 자동차 도로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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