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을 주는 리더로 성장하길”

언더우드 대학 2019년도 졸업식 개최

4일 언더우드 대학교 윤석준 총장이 선교학 석사학위자 정은숙 씨에게 졸업장을 전달한 뒤 포즈를 취했다.

언더우드대학(총장 윤석준)은 지난 4일 2019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11시 스와니 언더우드대학 강당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는 신학, 경영학, 호텔경영학 등 학부생 26명과 선교학 석사학위 과정(Master of Arts in Intercultural Studies) 2명 등 총 28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학위수여식에는 유니스 파렛(Younis Farhat) 목사가 연사로 나섰다. 파렛 목사는 파키스탄 출신으로, 1992년부터 메트로 애틀랜타 퍼스트 아시안 인디안 침례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다.

그는 이날 파키스탄에서의 자신의 성장 과정을 소개하면서 “어려운 시절을 겪었지만, 크리스찬이 됐다는 것이 가장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졸업생들을 향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설정하고 배움의 끈을 놓지 않길 바란다. 또 링컨 대통령 처럼 다른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리더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학의 윤석준 총장은 “올해도 훌륭한 졸업생들을 배출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훌륭한 교수진과 교육시설을 갖추고, 미래 지도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