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서 뺑소니 추격전

피해자 결국 사망

둘루스 벤처드라이브에서 뺑소니 차량을 추격하던 피해자가 추돌사고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둘루스에서 자신의 차량을 치고 도망가는 차량을 추격하던 피해자가 추돌 사고로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귀넷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희생자인 문샤 셰카니(23)는 27일 저녁 둘루스 스티브 레이놀즈 불러바드에서 하얀색 구형 트럭 또는 SUV로 추정되는 차량이 그의 차를 뒤에서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나자 이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도주하던 용의자 차량은 벤처 드라이브에서 좌회전을 하면서 도로에 있던 박스 트럭을 가까스로 피했다. 하지만 셰카니는 이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충돌했다.

윌버트 런들스 대변인은 “셰카니는 방향을 잡으려 했으나 박스 트럭 앞부분에 부딪쳤고 크게 다쳐 결국 사망했다”면서 “도주한 차량은 현장을 빠져나갔으며 추후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현상금을 걸고 수사 중이다. ▶제보 678-442-5653


배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