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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한인 중증 장애인 3000명”

원 미니스트리, 봉사상 시상식

지난달 31일 스와니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린 원 미니스트리 대통령 봉사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한 자리에 섰다.

지난달 31일 스와니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린 원 미니스트리 대통령 봉사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한 자리에 섰다.

미주 한인 발달장애인 사역기관 원 미니스트리(ONE Ministry)가 지난달 31일 스와니에 자리한 프라미스교회에서 제2회 대통령 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50-74시간을 봉사한 동상 5명, 75-99시간을 봉사한 은상 5명, 100시간 이상을 봉사한 17명의 학생이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은 곽공옥 원 미니스트리 이사장이 했다.

원 미니스트리를 이끌고 있는 김창근 목사는 “선진문화에 맞는 건강한 한인사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약자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수상 학생들은 애틀랜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그들을 더욱 이해하기 위해 찾아간 것일 뿐 아니라 그들이 온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조지아에는 3000명의 한인 중증 장애인이 살고 있다”며 “이들의 삶을 보살피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봉사자들은 매주 열리는 장애인 한글학교 ‘꿈글학교’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섬머캠프 등에서 봉사했다.

최연소 금상 수상자인 레이나 김(8) 양은 “도움이 필요한 친구에게 한글을 가르쳤다”며 “장애인과 함께 지내고 그 아이들을 돕는 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비영리단체로 정식 등록된 원 미니스트리는 발달 장애인들에게 맞는 예배환경과 예배 콘텐츠 개발, 교육환경 조성, 그룹홈과 데이케어 같은 복지 시설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의: 470-4945162, oneministryatl@gmail.com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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