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크릭서 ‘곰 출몰’ 비상
6주간 최소 10건 신고
“음식 내놓지 말아야”
2일 존스크릭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주간 최소 10건의 곰 출몰 신고가 접수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곰은 주로 주택가와 단독주택 정원등에 나타나 집주인과 마주치는 등 신변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위험한 상황들이 연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집 뒷뜰에서 7피트 키의 곰과 마주친 팰른씨는 폭스5와의 인터뷰에서 “집 앞뜰에 7피트나 되는 큰 키의 곰이 떡하니 서 있었다”면서 “자유롭게 이집 저집 마당이나 뒷뜰을 오가고 있었다. 그 상황에서는 도망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당국은 조지아 천연자원국과 협력, 곰을 생포해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당국은 곰 출몰시에는 절대 먹을 것을 주지 말아야 하며, 새 모이통이나 애완동물을 위한 음식을 문 밖에 내놓는 일을 삼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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