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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 고쳐 치매 예방하세요”

상록회 건강세미나

‘21세기를 바로보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바보모임)이 지난 16일 로렌스의 상록회관에서 치매예방에 관한 건강 세미나를 개최했다.

오전 11시부터 3시간 가량 진행된 강연회에는 시니어 32명이 참석해 엄재정, 한나 박사의 치매예방이론 및 운동, 인지기능측정, 치매예방에 좋은 음식 등 강의를 들었다.

‘치매 예방과 치매 치료를 위한 식이요법’이란 주제로 강연한 한나 박사는 “세포벽에 붙은 나쁜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항산화제인 비타민 A, C, E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며 “자주 마시는 커피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우유나 치즈를 먹는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자들에게 비빔밥이 점심으로, 후식으로는 식혜와 과일이 제공됐다.



치매예방을 위해 그림그리기, 글쓰기 등 취미활동을 하고 있다는 상록회 최순봉 회장은 “현대 노인병 중 제일 두려운 병이 치매다. 환우 가족, 치매에 걸린 당사자들이 치매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최회장은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쓴 자작시 ‘엄니’를 발표하기도 했다.

치매 증상으로 병상에 누워있는 남편을 간호중이라는 김정향 씨는 “세미나에서 배운 내용을 남편에게 알려주어야겠다”면서 “치매 예방 상식들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상록회는 매주 월, 수, 금요일 허인 내과의사를 초빙해 치매이론, 치매예방운동, 의학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신동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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