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재 후보에 후원금 1만불 전달

시카고포럼 정기모임

시카고포럼은 지난 17일 장충동식당 별실에서 3월 정기모임 겸 일리노이주 30지구 주상원 의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하는 이수재 회원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 당일 모임에는 김종갑 회장, 김주열 이사장, 이수재 후보를 비롯해 회원 등 35명이 참석했다.

김종갑 회장은 “회원 중 최초로 이수재 회원이 주상원 의원에 출마하게 됐다. 후원금 1만 달러를 모아 이수재 회원에게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권종성 밀워키한인회장은 “그간 친목 행사가 많았는데 이번 달에는 독도행사, 이 회원 후원행사 등 의미 있는 행사가 많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문상 교회협의회 부회장, 써니김 한인여성회장 등의 이수재 후보에 대한 지지연설도 이어졌다.

7년동안 비즈니스 파트너와 이 후보와 같은 교회를 다닌다고 밝힌 써니김 한인여성회 회장은 “이 변호사는 세상에 대한 따뜻한 시선도 갖고 있으면서도 주어진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려는 집념도 강한 분”이라며 “시카고포럼이 든든한 지지 세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당일(17일) 예비선거에서 한인들이 투표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일리노이를 어떻게 하면 잘 살릴 수 있을지’ 고민했다. 한인들이 보여준 성원을 잊지 않고 한인 사회,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정치가가 되겠다. 후원금은 TV 광고, 메일링 등에 쓰일 예정이며 리포트를 통해 투명하게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3월 정기모임은 재무보고와 7월에 14일에 열릴 독도영화제 행사에 대한 장소, 인원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신동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