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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때문에 컵스 홈 개막전 연기

시카고 컵스의 홈 개막전이 눈 때문에 하루 연기됐다. 컵스 측은 9일 오후 1시 20분으로 예정되어 있던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개막전을 처음에는 2시 20분으로 연기했다가 눈이 계속 내리자 아예 하루 늦춘 10일 오후 1시 20분으로 늦췄다. 컵스의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9일 덕아웃에 서서 눈뭉치를 던지는 장난을 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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