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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대•노스웨스턴대 합격률 한자릿수

복수 지원 늘고 대학 평판도 상승

시카고대학과 노스웨스턴대학의 입학허가서를 받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즈니스스튜던트닷컴이 전국 명문대 응시생들의 합격률을 조사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이후 명문대학 합격률이 크게 낮아지고 있다.

시카고대의 경우 2006년 합격률이 38%에 달했으나 지난해에는 7%에 불과했다. 노스웨스턴대도 2006년 32%에서 작년엔 8%였다.

합격률이 크게 떨어진 1차적 원인으로는 응시생 수의 증가가 꼽히고 있다. 명문대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이 가능한 많은 대학에 복수 응시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시카고트리뷴은 그 예로 지난 가을 시카고대 입학을 선택한 한 학생의 경우 16개 대학에 응시했던 것으로 소개했다.

이밖에 이들 대학의 평판이 미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계속 나아져 응시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대학 측은 해석했다. 시카고대 존 보이드 학장은 “20년 전에는 시카고대와 UIC를 같은 학교로 혼동하는 외지인들이 있었으나 지금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들 대학은 응시생 수가 증가함에 따라 입학 사정관의 수를 늘렸다. 노스웨스턴의 경우 조기전형 마감일인 11월1일 이전에 약 4300명이 조기입학신청서를 냈다. 이 대학은 올해 약 4만3000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두 대학 모두 응시생 12명 중 단 1명에게만 입학을 허가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이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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