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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브리핑] NHL 시카고 블랙혹스, 8강 보인다

▶디트로이트 5-4로 꺾고 9위까지 올라

초반 부진에 빠져 있던 전미아이스하키리그(NHL) 시카고 브랙혹스가 부쩍 힘을 내고 있다. 블랙혹스는 20일 열린 디트로이트 레드 윙스와의 원정경기서 연장 접전 끝에 5-4로 승리했다. 4-1로 앞서던 경기를 동점까지 허용했지만 연장전서 패트릭 케인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사진> [AP]

이날 승리로 블랙혹스는 승점 61점을 기록, 웨스턴컨퍼런스 9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8위 자리를 노릴 수 있게 됐다. 현재 콜로라도 애발란치가 블랙혹스와 승점은 같지만 한 경기 덜 치러 8위에 올라 있고 7위 댈러스 스타스(승점 63점)도 가시권에 뒀다. 10위 미네소타 와일드(60점)와 공동 11위 애리조나 코요테, 밴쿠버 카눅스(이상 승점 59점)도 블랙혹스와 경쟁 상대다.

▶워키건 고교 온라인 위협...학교 3곳 폐쇄 소동



시카고 북부 교외 워키건 고등학교에 소셜미디어를 통한 위협이 가해져 인근 학교 포함 공립학교 3곳이 폐쇄(lockdown) 소동을 빚었다.

경찰은 20일 오전 10시30분경 워키간 고등학교에 소셜미디어를 통한 협박이 있었다는 제보를 받고 1급 폐쇄령(hard lockdown)을 내렸다. 인근 대안학교와 애보트 중학교에도 2급 폐쇄령(soft lockdown)이 내려졌다. 1급 폐쇄령의 경우 학생들은 교실 밖으로 나올 수 없고, 2급 폐쇄령은 복도를 다닐 수는 있으나 건물 출입은 제한된다.

경찰은 협박의 출처를 파악 중이라며 "학교를 대상으로 한 위협은 가볍게 여길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해당 학교들은 오후 2시 30분부터 방과 후까지 2급 폐쇄령 상태를 유지했다.

▶월마트 '베이비 세이빙스 데이'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가 23일(토) '베이비 세이빙스 데이'(Baby Savings Day) 행사를 진행한다.

곧 부모가 될 커플들을 위한 특별 행사로, 신생아 용품 무료 샘플과 할인 쿠폰 등을 얻을 수 있고, 전문가의 조언도 들을 수 있다. 행사 참여 매장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리노이 주내 참여 매장은 시카고를 비롯 스코키, 나일스, 마운트프로스펙트, 윌링, 버논힐스, 네이퍼빌, 오로라 등 100곳 이상이며 행사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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