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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브리핑] 학교 주차허가증 위조 판매하다 쇠고랑

▶학교 주차허가증 위조 판매하다 쇠고랑

시카고 북서 서버브의 고등학생이 학교 주차허가증을 위조해 친구들에게 판매하다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경찰은 이달 초, 팰러타인 소재 프렘드 고등학교 재학생 크리스천 주카우스키(18•호프만에스테이츠 거주)가 가짜 학생 주차증을 불법 제작해 개당 200달러에 팔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프렘드 고등학교는 12학년생들에 한해 교내 주차를 허용하고 있으며 주차허가증은 학교를 통해 한 학기당 75달러에 구입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카우스키는 체포돼 위조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주카우스키에게서 가짜 주차증을 구입했다고 털어놓은 학생은 지금까지 6명이다. 주카우스키는 보석금으로 5천달러를 책정 받았으며, 내달 7일 법정에 설 예정이다.

▶20대 부부, 연쇄 은행절도 혐의 인정

크리스탈 레이크의 20대 부부가 시카고 북서 서버브 은행 5군데서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를 인정했다.

검찰에 따르면 용의자 대니얼 플루쉬키스(27)와 그의 아내 제시카 플루쉬키스(29)는 지난 2017년 12월 1일부터 23일까지 3주에 걸쳐 체이스 은행 캐리 지점을 시작으로 TCF 은행 헌틀리 지점, 알링턴 하이츠 지점, 스트림우드 지점, 그리고 알곤퀸 지점에서 절도 행각을 벌였다. 이들은 알곤퀸의 TCF 은행에서 나오다 대니얼은 시민에게, 제시카는 경찰에 각각 붙잡혔다.

검찰에 따르면 풀루쉬키스 부부가 훔친 돈은 약 1만4천달러. 대니얼은 가짜 수염과 선글라스 등을 이용해 변장을 하고 범행을 저질렀으며 제시카는 대니얼의 범행 일체를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제시카는 오는 5월, 대니얼은 오는 6월 각각 재판을 받게 된다. 이들은 각각 혐의당 최대 징역 20년형을 받을 수 있고 25만달러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인디애나 여고생 총기 과시하다 기소

인디애나 주 여고생이 차 안에 총기를 넣고 다니며 이를 과시하다 발각돼 불법무기 소지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인디애나 주 크라운 포인트 고등학교 재학생인 케일라 앱킹(18)은 최근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총을 갖고 있다는 듯한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고, 제보를 받은 학교 측은 경찰에 신고했다.

앱킹은 경찰조사에서 "아빠 집에 소총이 있지만 학교에는 가져오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앱킹 차에 대한 조사를 벌여 차 안에서 실탄이 장착된 권총 한 자루와 보드카 2병, 마리화나 등을 발견했다.

현장에서 체포된 앱킹은 "전날 만난 '공격적인' 여성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권총을 챙겼으나 그 사실을 깜박 잊었다"며 누군가를 해칠 목적으로 학교에 총을 가져온 것은 결코 아니라고 항변했다. 앱킹은 "매일 아침 다양한 친구들을 차에 태워 등교한다"며 술과 마약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앱킹은 법원에서 보석금 945달러를 책정 받고 수감됐으며, 경찰을 아직 사건 수사를 진행 중이다.

▶투표 하는 날

26일 시카고 시장을 비롯 시의원 등 주요 선출직을 뽑는 지방선거가 실시됐다. 시카고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AP]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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