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방미 성과 소개, 총영사관 개천절 행사 개최
한국전 참전용사 등 300여명 참석
18일 다운타운의 시카고유니온리그클럽에서는 열린 개천절 행사는 당초 10월3일에 열릴 계획이었으나 이명박 대통령의 시카고 방문으로 인해 연기된 바 있다. 작년에도 한국전 발발 60주년 행사로 개최되지 않아 올해가 3년만에 처음 열린 개천절 행사가 된 셈이다. 개천절 행사는 시카고 총영사관이 2년에 한번씩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시카고 지역 한인단체 대표들과 외교단, 김영배 연방판사, 댄 루터포드 주재무관 등아 참석했다. 팻 퀸 일리노이 주지사와 램 이매뉴엘 시카고 시장, 리사 매디간 주검찰총장은 축사를 보내왔다.
허철 총영사는 이 자리에서 “올해 개천절 행사는 한국전 60주년 기념기간에 열리는 것을 감안해 참전용사들을 많이 초청했다. 또 지난달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성과를 설명하고 한미FTA의 영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며 “아울러 참석한 외국인들을 위해 한식을 마련해 전통음식을 알리는 기회로 삼았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비빔밥 등 9가지의 한식과 4가지의 전통주가 참석자들에게 제공됐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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