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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4⅔이닝 3실점 3탈삼진

3번째 선발등판

왼손 투수 류현진(사진·다저스)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세번째 선발등판에서도 제구가 흔들리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은 11일 애리조나주 메리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9번 타자 겸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4⅔이닝 동안 3루타 1개 포함 안타 5개를 맞고 3점을 줬다. 삼진은 3개 잡아낸 가운데 평균자책점은 6.00에서 5.91로 떨어졌다.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들어선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 희생 번트 하나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이날 2-3으로 역전 당한 5회 투 아웃을 잡은 후 마운드를 조시 월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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