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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중계석] 베어스, 얼라커 후계자는 누구

박춘호 기자의 스포츠중계석
브릭스-윌리엄스 거론

시카고 베어스가 프랜차이스 스타이자 예비 명예의 전당 헌액선수인 브라이언 얼라커를 풀어주면서 누가 그를 대체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수비 중심의 팀인 베어스는 그동안 라인베커 얼라커와 랜스 브릭스(사진)가 지키는 중원이 자랑이었다. 러싱공격을 주로 하면서 패싱수비에도 줄곧 가담하는 두 선수 모두 체격과 스피드,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을 보유해 수비의 중추가 됐다.

하지만 얼라커가 빠지면서 대폭적인 수비 라인의 교체가 예상된다.

우선 브릭스가 라인베커에 남게 되고 작년 시즌 얼라커를 대신했던 닉 로치가 대체 선수로 거론됐다. 하지만 로치가 오클랜드 레이더스로 트레이드 되면서 베어스는 후임자를 물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22일 베어스는 덴버 브롱코스에서 방출된 D. J. 윌리엄스와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1라운드에 드래프트 된 윌리엄스는 키 6피트 1인치, 몸무게 242파운드로 리그 정상급의 기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7년 리그에서 두번째로 많은 태클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음주운전과 금지약물 복용 등으로 9경기 출장 정지를 받으면서 말썽을 일으킨 점이 우려된다. 이런 점을 감안한 베어스는 보장된 연봉은 전혀 없이 기본 연봉 90만달러 포함, 최대 175만달러에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누가 얼라커의 빈 자리를 메우든 베어스의 내년 시즌 수비 포메이션은 이전과 큰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베어스가 소속된 내셔널풋볼컨퍼런스 북부조 각 팀들도 트레이드로 큰 폭의 물갈이를 했다. 그린베이 패커스의 주전 와이드리시버 그렉 제닝스가 조 라이벌 미네소타 바이킹스로 옮겼고 디트로이트 라이온스는 디펜시브 엔드 클리프 에이브릴을 내보냈다. 베어스의 타이트 엔드 켈렌 데이비스는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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