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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운동선수 의보 혜택 확대

10년 투병 끝 숨진 학생 기려

고교풋볼선수가 부상을 입고 11년간 투병하다 사망한 일이 발생하자 주의회가 대책을 마련했다.

25일자 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0년 블루아일랜드의 아이젠하워 고교에서 풋볼선수로 뛰던 라술 클락은 경기 도중 입은 부상으로 목 아래가 마비됐다. 이후 치료를 받던 클락은 10년 뒤 학군에서 제공하는 의료보험이 상한액을 넘었다는 이유로 더 이상 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됐다. 결국 클락은 다음해 사망했고 이 사례는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학교 운동 도중 입은 사고에 대한 혜택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프로풋볼 선수 출신인 나폴레온 해리스 주상원이 법안을 상정했다. 법안은 공립·사립학교는 운동선수들을 위해 최고 750만달러 혹은 15년 간의 의료보험 제공을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법안은 지난주 상원 소위원회를 만장일치로 통과해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해리스 상원은 “운동 도중 큰 부상을 입어 생명까지 위협받는 일은 드물다. 하지만 이런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고 법안 배경을 밝혔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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