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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버스 운전사 도전하세요"

장제원 기자
장제원 기자

[시카고 중앙일보] 발행 2017/04/26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7/04/25 16:38

연령 제한 없어 재취업에 적합
버스 운전면허 취득으로 진입

현재 스쿨버스 운전사로 근무하고 있는 박상문(왼쪽)씨와 박동규씨가 많은 한인들이 이 직업에 관심갖고 도전하길 당부했다.

현재 스쿨버스 운전사로 근무하고 있는 박상문(왼쪽)씨와 박동규씨가 많은 한인들이 이 직업에 관심갖고 도전하길 당부했다.

의류잡화점을 25년간 운영하던 박동규(68)씨는 은퇴 후에도 일을 하길 원했지만 마땅한 일이 없었다. 2~3년을 쉬다가 우연한 기회에 지인의 소개로 스쿨버스 운전사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는 지난 1월 스쿨버스 외주업체의 훈련과정을 시작해 3월초부터 마침내 스쿨버스 운전사로 재취업에 성공했다. 최근 스쿨버스 운전사로 제2모작에 도전하는 한인이 늘고 있다. 이 직업은 연령제한이 없어 70~80세라도 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국단위 스쿨버스 외주업체 퍼스트스튜던트는 한인들이 적극 지원해주길 바라고 있다. 한국인은 특유의 성실함으로 업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시카고 일대의 한인 스쿨버스 운전사는 약 1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지원자격은 취업 가능 신분이며 미국 거주가 7년 이상으로 안정성을 입증해야 한다. 물론 음주운전(DUI)등 범죄 기록이 없어야 한다. 지원자는 퍼스트스튜던트사로로부터 50시간 유급 교육을 받고 CDL(Commercial Driver's Liscense)과 실기시험을 통과하면 현장에 투입될 수 있다. CDL 필기시험은 75개 문제에서 85점 이상 획득하면 합격한다. 현재 시간당 임금은 15.5달러로 파트타임 20시간부터 시작해 풀타임까지 원하는 노동시간에 맞춰 조절할 수 있다.
근속연수가 늘수록 시간당 임금은 매년 최고 1달러씩 인상된다.

현재 퍼스트스튜던트사 노스브룩 지사에 소속된 박상문씨는 "영어 시험에 부담을 갖고 지원을 꺼려하는 한인들이 많은데 일반적인 운전면허 시험과 의사소통 정도가 가능하다면 일할 수 있다"며 "여기 한인 근무자들이 지원자들을 적극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일이 매우 보람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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