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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개 업체 참가 맥주의 향연

6일 키즈&연 날리기 축제
발레 시카고 20주년 공연

야외활동, 축제, 문화 등 다양한 행사들이 5월 첫 번째 주 주말에 열린다.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자 한다면 '키즈&연 날리기 축제'로 야외 활동을 하거나, 다양한 맥주를 맛보고자 한다면 '시카고 맥주 클레식'을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발레의 우아함을 느끼고 싶다면 '발레 시카고'도 준비돼있다.

▶키즈&연 날리기 축제

오는 6일 링컨 파크(W. Montrose Drive, Chicago)에서 열리는 키즈&연 날리기 축제는 시카고의 봄을 알리는 가족단위 야외활동 행사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는 윈드잼머스 인터네셔널 연날리기 팀이 싱크로나이즈 연날리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거대한 연에서 사탕을 떨어트리는 '빅 카이트 캔디 드롭' (Big Kite Candy Drop)이다. 행사 참가자는 행사장에서 연을 구매할 수 있으며 강사들에게 연 날리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상세정보 cityofchicago.org.

▶시카고 맥주 클래식

시카고 맥주 클레식은 다양한 수제맥주들을 선보인다. 행사는 오는 6일 오전 11시30분~오후 7시30분까지 솔져필드(1410 Museum Campus Dr., Chicago)에서 열린다. 총 95개의 맥주 업체들이 참가하는 행사는 양조업자와의 대화, 시음회, 세미나, 각종 게임, 음식 등이 준비돼있다. 티켓 가격은 일반입장 65달러, VIP 95달러이다. VIP에게는 휴식장소, 추가 샘플, 숄저필드 관광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상세정보 chicagobeerclassic.com.

▶발레 시카고

'발레 시카고 스튜디오 컴패니'의 20주년을 기념하는 발레 시카고는 오는 6일, 해리스 시어터 (205 E. Randolph Drive, Chicago)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 발레 시카고는 20명의 발레리나와 6명의 발레리노가 조지 밸런치아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발레단은 조세핀 리 시카고 어린이 합창단 단장겸 예술감독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더 굿 굿바이' (The Good Goodbyes)를 공연한다. 티켓 가격은 25~40달러이며 공연시간은 오후 2시, 오후 7시 30분이다.

상세정보 harristheaterchicago.org.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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