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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꿈에서 깨기 싫다, 꼭 돌아오겠다”

'위너' 시카고 콘서트, 강추위 무릅쓰고 2천여 팬 모여

'WINNER EVERYWHERE' 투어를 통해 처음 시카고를 방문한 YG Entertainment의 음원 강자 4인조 보이그룹 '위너'가 24일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 인근 '로즈몬트 극장'(Rosemont Theater)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들은 2,000여 명의 팬들이 모인 가운데 2시간30분 가량 열띤 무대를 선보였다.

승윤•진우•승훈•민호, 총 4명으로 구성된 '위너'는 이날 강추위 속에 공연장을 찾은 시카고 팬들에게 'Really Really'•'Everyday', '공허해', 'Millions' 등 다양한 히트곡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민호는 솔로곡 '아낙네', 진우는 G-Dragon의 '무제', 승윤은 솔로곡 '비가 온다'와 '본능적으로', 승훈은 태양의 '링가링가' 등을 부르며 기량을 발휘했고, VCR 영상을 보여주며 풍성한 무대를 만들었다.



2014년 데뷔한 '위너' 멤버들은 이날 콘서트를 마무리하면서 시카고 팬들에게 특별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진우는 "여러분과 함께 해 꿈 같다"며 "이 꿈에서 깨기 싫다. 꼭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민호는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줘서 감사합니다. 모두 사랑합니다"라고 말했고, 승훈은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왔다. 다시 또 만나요"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리더 승윤은 "잊지 못할 밤이었고, 여러분들에게도 그런 밤이었길 바란다. 우리가 가수로서 살아가야 할 이유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인사하면서 새로운 앨범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오후 8시에 시작해 10시30분이 돼서야 끝난 공연에 함께 한 니키 산티아고(21)는 관람 소감을 묻는 시카고 중앙일보에 "원래 위너 팬이었는데, 직접 보고 나니 더 좋아하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아이오와 주에서 왔다는 아이 리우(20)는 "꿈 같은 시간이었다"며 "위너가 내년에도 꼭 와서 공연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이다영(29)씨는 "정말 멋진 무대였다"면서 "너무 재밌게 놀았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서울에서 시작해 아시아를 돌고 1월15일부터 북아메리카 공연을 시작한 위너는 27일과 29일 캐나다 토론토와 뉴욕 공연을 끝으로 'WINNER EVERYWHERE' 세계 투어를 마무리한다. [사진=YG Entertainment]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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